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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의원 대거 탈당하자 격려-후원금 몰려... '전화위복 유승민' - 이틀간 후원금 1억3천, 온라인 입당 평소 50배 늘어 - 일부 탈당 의원들 번복 고심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5-04 1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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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서 4일 오전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3일 창당 100일을 맞은 바른정당은 전날 의원 12명의 집단 탈당에 오히려 당원과 후원금이 몰렸다. 


김세연 중앙선대본부장은 3일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순간, 국회의원들이 당을 떠나는 것에 비할 수 없을 만큼 국민들의 무한한 지지가 바른정당으로 모아지고 있다”며 “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입당 당원이 약 1500명에 이르러 평소보다 50배 이상 늘었고, 후원금도 이틀간 1억3000만 원이 모여 평소의 20배 이상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유승민 대선 후보는 대구 동화사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뒤 “정치는 세력이기 이전에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개혁 보수를 한다는 게 어려운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20명이든 12명이든 한 자리 숫자든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일부러 TV토론에서 시간을 아껴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탈당을 고려하던 정운천 의원은 4일 잔류 의사를 밝혔으며, 장제원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도 탈당 번복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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