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10만원씩 1:1 매칭해 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기준 2,233,690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신청일 기준 근로활동을 하는 가구이며 법정 차상위가구가 아니더라도 소득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신규가입자 429명을 모집 중으로, 지난 2월 1차 모집 시 169명이 신청하였고 최종 107명이 통장 개설하여 현재 1,000여명이 지원을 받고 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통장사업은 올해부터 3년 만기자 270여명이 적립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게 될 예정으로, 적립금은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 △주택구입·임대 등 자립· 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정주 복지청소년과장은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이 올해부터 만기자가 나오는 만큼 이들이 목돈 마련으로 자립의 꿈을 안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근로능력향상 및 자립지원 강화를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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