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北 조평통, ‘황교안 안보위기 고취...졸망스럽게 들까불어’ 조롱
  • 최훤
  • 등록 2017-04-28 14:58:53

기사수정
  • 황 대행 '미처 날뛴 극우 악질보수분수자' 규정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7일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최근 대북 행보를 콕 찍어 “어리석고 무모한 대결망동으로 차례질 것은 개죽음뿐”이라며 거칠게 비난했다고 통일뉴스가 28일 보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대변인은 최근 황 대행이 국무회의 등을 통해 인민군 창건일에 즈음한 북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북의 도발에 대해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주변국과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꾀할 것이라고 한 발언을 싸잡아 ‘반공화국 대결나발’, ‘희떠운 수작’이라고 일축했다.


나아가 지난 26일 전날 북한의 ‘군중합동타격시위’에 대응해 진행한 ‘2017 통합화력격멸훈련’에서 “강력한 응징, 격멸능력을 시현했다”고 한데 대해서는 “상전인 미국마저도 급속히 고도화되는 우리(북)의 핵공격능력에 혼비백산하여 자기의 전략자산을 다 들이밀며 허둥대지 않으면 안 되는 가련한 처지에 빠져있는 때에 한갓 괴뢰들 따위가 ‘응징’이니 뭐니 하며 졸망스럽게 들까불어대는 것은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는 일”이라고 조롱했다.


험악한 언사로 황 대행을 비판한 대변인은 “황교안 역도로 말하면 청와대 악녀 박근혜의 집권기간 괴뢰 법무부장관, ‘국무총리’ 자리를 타고 앉아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등 각종 모략사건들을 연이어 조작하면서 반공화국 대결정책 실현의 돌격대가 되어 미처 날뛴 극우 악질보수분자”라고 규정했다.


또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후에도 계속 반북 대결 발언을 이어갔으며, 4월 들어서도 계속해서 극도의 안보위기를 고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교안 역도가 ‘북의 추가도발’이니 뭐니 하면서 대결광기를 부리고 있는 것은 날로 고립 배격당하고 있는 괴뢰보수잔당들의 불안감의 발로이며 ‘대선’을 앞두고 안보위기를 더욱 고취하여 보수세력을 규합해보려는 흉악한 기도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조선(한)반도 문제를 놓고 주변국들과 모의 판을 벌리면서 유독 괴뢰들만 쏙 빼놓은 것은 주구의 가련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7.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