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제10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식을 4월 27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한다.
제주도는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아동학대 피해 및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의 인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추방의 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방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하여 제주지방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국장, 제주도민 300여명이 참석하며,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된 후 서천석 박사의 ‘아이가 나를 화나게 할때’ 주제강연이 이루어 진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24개직군 총 2,500 여개 기관 및 단체 1만7천여명에 대하여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일반 부모를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발생시에는 경찰 동행하여 신속‧정확하게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피해 아동에 대한 응급조치, 상담심리 치료를 꾸준히 강화하고 아동의 가족 및 가해자에 대한 상담 ·치료 서비스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우리도민 모두의 따뜻한 관심으로 학대를 받고 있는 아동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를" 당부 했으며, “더 나아가 제주도내 아동학대 근절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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