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2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안방' 격인 부산에서 격돌한다.
부산은 문재인 후보가 평생을 산 곳인 동시에 안철수 후보의 고향이다. 게다가 부산의 양대 명문인 부산고(안철수)와 경남고(문재인) 간 라이벌 의식까지 더해져 이번 주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 캠프는 후보들의 고향인 PK(부산·경남)를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로 보고 있는 만큼 PK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문 후보는 이날 정오께 울산 남구에서 거리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주말 유세에 돌입한다.
오후에는 경남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오후 6시께는 젊은 층과 소통을 위해 부산진구 중앙대로에서 유세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북항의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경남 창원에서 유세한 뒤 마산어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에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