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의 오로라시가 24명의 대표단(단장 스티브 호건 시장)을 꾸려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성남시를 방문한다.
양 도시가 국제 자매도시로 연을 맺은 지 25년 된 해를 맞아 교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는 방문이다.
성남시는 오는 4월 25일 오전 9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오로라시 대표단을 공식 접견한 뒤 시청 산성누리로 자리를 옮겨 환영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오로라시, 청소년·공무원 교류에 관한 협약식’이 진행돼 추후 세부 교류일정을 잡게 된다.
오로라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에 성남시의 주요 시설과 기관을 견학해 교육, 의료, 경제, 관광, 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시설은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문화재단, 성남산업진흥재단,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판교박물관, 판교크린타워, k-16 미공군기지, 15전투비행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등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3월 스티브 호건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오로라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활성화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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