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4월 21일(금) 17:00 미국 최대 대학입학시험기관인 ACT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주에서의 안전한 ACT의 시행과 제주가 동북아시아 교육허브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CT는 미국 내 연간 대학 지원자의 59%인 192만명이 응시하고 있어, 170만명이 응시하는 SAT를 제치고, 미국 내 최대 대학입학시험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도 26개 시험센터에서 연간 6천여 명이 ACT를 치렀으나, 각종 부정행위로 시험의 신뢰도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2016년 12월부터 단일 시험장에서 미국 본사 감독관이 직접 파견되어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연간 8만여 명이 미국 대학에 입학하고 있고, 그 중 3만 명 정도가 ACT 시험을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 본토 내에서 외국 대학입학시험을 허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절반 정도인 15천명은 홍콩과 마카오에서, 나머지 15천명은 세계 각국의 시험장에서 ACT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제주도와 ACT는 인근 국가의 시험장이 중국학생들의 ACT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상해 이북 지역에서 홍콩 보다 가깝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에서 대규모 ACT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또한 중국 시험관리기관으로 ACT 모의고사의 판권을 갖고 있는 ATA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모의고사 + ACT 시험 + 유학설명회 + 제주관광’을 묶은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홍콩에서 ACT를 치르는 중국학생들은 평균 3명에서 최대 7명까지 부모 등을 동반하고 있어, 학생들이 모의고사와 시험을 치르는 동안 동반자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미국의 명문대학 입학담당자들을 초청하여 ACT CLUB이라는 유학 설명회/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일주일 동안의 유학 준비 행사를 치름으로서, 제주에서의 ACT 시험 자체뿐만 아니라, 시험 패키지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평생교육과장은 현재 홍콩에서 전부 수용하지 못하는 수험 응시자 15천 명만 수용하더라도 평균 동반자 3명을 포함하면 연간 6만여 명이 지속적으로 입국하게 되고, 이 시장은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대학 유학 희망자들은 대부분 부유층으로서 고급 관광으로의 제주관광 체질개선에 기여하고, 도내 관광업계는 모객 비용 부담 없이 사드(THAAD) 등 외부환경 요인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방문객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 패키지를 직접 운영함으로서 지역경제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4월 11일 ACT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향후 ACT가 대규모 컴퓨터 기반 시험 센터를 동북아시아 지역에 설치하는 경우, 제주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ACT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내 외국대학 유치 등 제주의 교육산업 발전에 협력을 요청하였고, ACT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한 바가 있다.
                            : "11월 무등산 정상, 칼바람 속 한파 체험
                        
                        2025년 지난 11월 2일, 광주·전남 지역의 명산 무등산이 갑작스러운 겨울 날씨로 산악인들을 긴장시켰다. 이날 서석대에서 입석대를 거쳐 장불재 정상 능선에 오른 등산객들은 초속 10m를 넘나드는 강풍과 영하에 가까운 체감온도에 맞서 힘겨운 산행을 이어갔다.등산객 A씨는 "11월 초순이라 방심했는데, 정상부에 오르자마자 뺨을 에...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본격화한다. 정읍시는 4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 설계용역사, 감리업체,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공사 착수회의를 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
                    
                
                            광주시, 2025년 공공비축미 2513t 매입 시작
                        
                        [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일부터 광산구 동곡동을 시작으로 2025년산 공공비축미 2513t을 매입한다.이번 매입은 ▲건조벼 2060t ▲산물벼 238t이며,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실적에 따라 추가 물량이 배정된다. 매입은 5일부터 26일까지 21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정읍경찰서, 내장산 단풍철 교통관리 안전홍보 총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는 내장산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교통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경찰서는 10월 말부터 내장산 일원 주요 도로와 주차장 주변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집중 배치하였으며 방문객들에게 안전수칙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버스 이용객들에게는 안전벨트 착용하도..
                    
                
                            이재명, 美 헤그세스 만나... "임기 내 전작권 조기 회복, 한미동맹 발전 계기"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을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회복은 한미동맹이 한 단계 더 심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 헤그세스 장관이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 군의 역량이 크게 강화돼 한반도 방...
                    
                
                            전주예수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교류회'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지난30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2025년 지역환자안전센터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협약 의료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 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전주 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