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취약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7개 지역을 선정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도시환경개선 LED 로고젝터”를 시범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이미지 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등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고려한 신개념 홍보장치이다.
특히, 색번짐 우려가 없고 선명한 로고 이미지 투사로 야간에 시각적 메시지 전달 홍보효과가 뛰어나다.
아울러, LED 광원을 사용하여 저전력(20W) 구현이 가능하고 이미지 글라스 교체만으로 계절별, 테마별 다양한 홍보가 가능해 각종 행사나 시정홍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기존 설치된 방범용 CCTV 폴을 이용하여 로고젝터를 설치했으며, CCTV 및 비상벨과 연계한 영상운영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아울러 시민의견과 범죄 예방 및 시정홍보 효과 등을 분석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범죄 예방기법 개발을 통한 취약지역 주변 환경 개선 사업으로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하여 시민 중심의 국제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1억 투자해 연 4억5천만 원 절감…안전·예산 두 마리 토끼 잡아
밤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골목과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의 빛이 한층 밝아졌다는 것을 느낀 시민들이 적지 않다. 그 변화의 배경에는 군산시가 추진해온 ‘가로등 에너지절감 LED 교체 사업’이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단순히 조명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시민 안전은 높이고, 시의 전기요금 부담은 크게 낮췄다. 군산시는 노후 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