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제7대 오수봉 하남시장이 시 공직사회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13일 오전7시 30분 현충탑 참배하는 것으로 시장직무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체하고 취임선서와 함께 향후 시정방향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모든 행정은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통해 시민들이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피해 보지 않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행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이번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의 공약을 하남 시정에 반영해 선거로 인해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불편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는 현장중심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을 당부했다.
이어 오 시장은 기념식수를 한 후 기자실과 시 의회를 방문하였고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했다.
오후에는 현장중심 행정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미사지구 내 호수공원에서 도시개발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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