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여수고정익항공대에서 운용중인 최신예 수색구조 항공기가 해경 최초로 도입 이후 5년 무사고(無事故) 비행 달성의 쾌거를 일궈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11일 오전 여수공항 여수항공대 격납고 內에서 항공기(CN-235) 5년 무사고 비행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명석 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비행달성 경과보고에 이은 서해해경본부장 기념 치사와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및 기념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식후 행사로 참석 내빈과 함께 격납고에 전시된 5년 무사고 비행 달성의 주인공인 항공기와 헬기를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부산지방항공청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항공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한 양 기관 합동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서해해경본부장은 “무사고 5년 비행을 계기로 앞으로 10년, 20년, 더 나아가 오랜 시간동안 안전한 비행을 기원한다,”면서, “매순간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평상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터보프롭 항공기(CN-235)는 지난 ‘11년 5월 인도네시아 IAE 社로부터 도입해 ‘12년 2월 여수고정익항공대에 배치된 이후, 서·남해역 해상 초계를 통한 해양주권 수호와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현재까지 무려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약 999,000km)를 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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