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일에 도로명주소 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날 도로명주소 위원회에서는 용문면 코아루 아파트 진입도로 명칭을 다문북길57로신규 부여하고 도로연장 개설에 따른 개군면 신내길 19번길의 종점을 원덕역부근까지로 변경했다.
또한,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해 천안함 폭침으로 산화한 양평출신 호국영웅 이창기 준위의 흉상이 위치한 『옥천레포츠 공원길』을 명예도로『호국영웅 이창기 길』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명예도로는 5년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로명주소와 병행하여 사용하며 기간이 완료된 후 위원회의 재심의 과정을 거쳐 재 지정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박성만 주민지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관공서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일부 군민 및 민간단체의 사용이 미흡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도로명주소 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