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4월부터 경기북부 노인들의 건강한 성(性),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2017년도 노인 성(性)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노년층이 건강한 성 문화를 조성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 올해 △노인 성교육 관련 전문 인프라 구축, △노인 성교육 및 성상담, △사업 홍보 및 캠페인 실시, △노인 성문화 축제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을 추진, 총 7,430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305회 실시, 총 2,477명에게 427회의 성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남양주시에서 약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관한 가운데노인 성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었다.
경기도는 먼저 성교육 관련 전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양성된 노인 성교육사 및 성상담사를 경기북부에 소재한 경로당,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 각종 노인이용시설에 직접 파견해 현장에서 노인들의 바람직한 성(性) 문화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아래,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기 건강한 성생활 수칙, 성 관련 질병예방 및 치료법, 성범죄 예방, 건전한 이성교제 에티켓, 부부 및 가족과의 대화 방법 등과 관련한 맞춤형 성교육 및 성상담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노인의 날을 전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특강과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체험관을 운영하는 ‘노인 성(性)문화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성 관련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노년층의 성 문제 역시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다가가야 하는 이슈라면서,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성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0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