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개장식(4월 3일) 전야제로 2일 열린 불꽃 축제 행사에 40만 명의 관람객들의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타워 불꽃쇼'로 이날 밤 9시부터 약 11분간에 걸쳐 총 750여개의 발사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이날 불꽃(화약)은 비용만 총 40억원, 무게만 4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치에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작업자 29명이 투입됐다.
석촌호수 수변무대와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 마련된 총 1만여석 외에 석촌호수 일대,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뚝섬유원지, 한강유람선 등에서 이를 지켜본 사람이 40만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롯데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