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29일 오전 10시 ‘주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소나무, 팥배나무를 심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열리는 ‘주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인수동 한신대학원 인근 임야에서 개최됐다.
식재 장소로 선정된 대상지의 나무들은 생육불량으로 고사하거나 관리가 되지 않은 채로 방치돼 있어, 구는 이를 건전한 산림생태계로 복원하고 쾌적한 푸른 도시숲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주민, 구청장, 지역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재방법 설명, 식재작업, 정리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날 강북구 나무인 소나무와 향토수종이자 야생조류의 먹이식물인 팥배나무를 식재했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푸른 자연은 후대에 줄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이다. 나무를 직접 심어보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며 “식목일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나무를 심고 가꾸어 공기 좋고 푸른 강북구를 만드는 데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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