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천시, 희망하우징 재능기부 기탁식
  • 최문재
  • 등록 2017-03-29 18:27:45

기사수정
  • - 건설업체 등의 자원과 재능기부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이천시는 28일 오후 5시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희망하우징 사업』재능기부 기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희망하우징 사업은 관내 건설업체 등의 자원과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나 상대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기관 등의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차상위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이천시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의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희망하우징 참여업체를 2월 20일까지 모집한 결과 건축·방역·전기 등 총23개 업체 및 개인이 모집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총 24세대를 추천받아 3월 20일부터 대상자 가구방문을 통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였다. 자격 부적합자 및 주거환경이 양호한 대상자를 제외하고 재능기부로 집수리할 10가구를 우선 선정하였다. 장애인세대에 대해서는 4월 중 추가모집을 통하여 시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결과 아직도 외부화장실을 사용하거나 화장실에 세면대조차 설치되지 않은 가구가 있어 놀랐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학생이 있는 경우도 있어 하루 빨리 개선하여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선정된 가구는 가구별 수요자 중심으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참여업체 지원규모가 작을 경우 1가구에 여러 업체 협력 지원하여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희망하우징이야말로 재능 있는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만들어 주고 살아갈 용기를 주는 사업이라며 참시민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