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과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지난 24일 제10회 보훈단체 합동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기관ㆍ단체장, 보훈가족,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흥남철수 작전으로 잘 알려진 장진호 전투 안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결의문 낭독, 구호제창, 만세삼창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회 임갑수 회원 등 9명이 국가안보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시장 표창패를, 상이군경회 이상춘 회원 등 9명은 충주보훈지청장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협의회는 한림디자인고 학생 5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진섭 충주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가안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시대적 사명이며 국가생존의 전제조건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안보를 공고히 하고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