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1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탄핵 반대 시위를 하던 참석자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모씨는 오후 1시쯤 헌재 인근 안국역사거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 부상에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시 50분쯤 사망했다.
또 다른 집회 참가자중 다른 한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사망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병원에 옮겨진 70대 남성 2명도 의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병원으로 이송한 환자가 34명이라고 밝혔다.
탄핵 반대 집회 참석자들은 탄핵안 인용 발표 뒤 집회 양상이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으며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도 잇따라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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