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오는 31일까지 화재출동 시 초기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자 보령시 관내 373개의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3월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지반 침하, 패킹 마모 및 균열, 배관의 노후 등 고장이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소방용수시설(소화전, 급수탑, 저수조) 및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점검 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용수시설 고장현황 및 사용 가능여부 확인 ▲노후 용수시설 교체 ▲시설 주변 토사,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리 실시 ▲표지판·보호틀 등 보조시설 설치여부 적정성 등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유사 시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 이내 주정차 단속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이번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고장이 발견된 소방용수시설은 즉시 정비하여 화재 시 사용가능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보령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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