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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역 사거리~ 연지아트홀 구간 간판 개선 사업 본격 추진 - 전북도 주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확보, ‘연지아트홀 걸어가는 길’조성 … 김문기
  • 기사등록 2017-03-03 2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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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정읍역 사거리에서 터미널을 지나 연지아트홀에 이르는 750m 구간에 대한 간판 개선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을‘연지아트홀 걸어가는 길’ 조성 사업이라 이름 붙이고 구간 내 업소의 간판을 미적으로 아름답고 시각적으로도 돋보이도록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6억여원을 들여 구간 내 150여 개 업소의 간판을 일정한 높낮이로 맞추고 일대의 역사와 문화, 업소별 특성을 간판의 서체와 색채에 담아 새롭게 꾸민다는 것.

 

이를 통해 지역문화와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는 거리로 조성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꾀함은 물론 특히 일대를 상반기 개관 예정인 연지아트홀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옛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 시는 이 사업이 최근 전북도가 주관한 2017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8천만원에 시비 1억2천만원을 더한 총 2억원으로 정읍역사거리~터미널 구간 200m에 설치된 50여개의 간판을 정비키로 했다.

 

이어 내년에 행정자치부 주관 간판 개선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아 국비 등 4억원을 확보해 잔여 구간인 터미널~연지아트홀 구간(550m) 100여개의 간판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간판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연지상가 상인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옥외 광고물 정비 시범구역 지정과 함께 10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을 구성하고 사업구간 내 상점주와 건물주들의 동의서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점포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 되고 불량한 간판을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 건물과 업종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여 거리경관을 개선하고 선진 간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거리에 유쾌함과 즐거움을 불어 넣음으로써 옛 도심이 활력을 찾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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