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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양공학 중심도시 영국 아버딘시와 우호 협약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7-02-16 0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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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가 영미권 국가 도시와 최초로 영국 아버딘시와 결연을 맺었다

목포시가 영미권 국가 도시와 최초로 영국 아버딘시와 결연을 하였다.

목포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해 연안 도시인 아버딘시와 양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조지 아담 시장을 대표로 하는 아버딘시 방문단은 지난 14일 목포에 도착해 오는 17일까지 4일간 머무르며 목포권 주요 산업현장과 관광지 등을 돌아보고 우호 협력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 도시는 이번 결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 교류 신재생 에너지·해양공학·교육분야 교류 지방자치 우수사례·유망 기업정보 공유 및 지원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우호 도시는 '자매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이번 결연은 목포시의 국제교류협력이 중국, 일본, 몽골 등 동북 아시아권에서 영미권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아버딘시는 1970년대 유전이 발견돼 '유럽의 석유 수도'로 불리며 높은 취업률과 경제성장률을 보여왔다.

 

특히 해양플랜트, 조선업, 해양풍력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도시로서 인구, 경제 규모 등에서 목포시와 유사점이 많다.

 

박홍률 시장은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해 목포시와 아버딘시가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해양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두 도시가 앞으로 노하우와 경험을 상호 교류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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