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 서울시 최초 ‘아동복지관’ 착공
  • 윤영천
  • 등록 2017-02-13 18:06:20
  • 수정 2017-02-13 18:06:36

기사수정
  • 25억 들여 아동학대예방센터 갖춘 기초형 아동복지전달기관 건립


▲ 노원아동복지관 조감도



노원구가 25여 억원을 들여 노원구 노원로 331 목련3단지 내에 지상4층 연면적 912㎡규모의 아동복지관을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드림스타트, 아동학대예방센터, 교육복지센터 등 아동복지수행기관과 공립형지역아동센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 아동이용시설로 조성된다.


주대상자는 요보호아동, 빈곤아동, 교육복지아동이다. 주요기능은 학대·방임예방 및 보호, 요보호아동지원, 아동통합지원서비스, 상담 및 치료, 학교교육복지연계, 방과후통합돌봄지원, 어린이독서활동지원 등이다.


복지관은 요보호아동부터 빈곤아동과 취약계층아동에 이르기까지 지원이 필요한 모든 아동에게 건강·돌봄·교육·복지 등 아동기 성장과정을 지원하는 여러 시스템을 연계·조정·통합하여 효과적으로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기초형아동복지전달기관이다.


또 지역내 아동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도서관과 북카페가 조서성되며 청소년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교육 공간도 마련된다. 인근의 경계선급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하여 방과후 보호, 급식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8월 준공할 예정이며, 착공식은 노원로 331 목련아파트 310동 앞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헌장’을 선포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통한옥으로 지은 수락한옥어린이집 등 12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노원구 모든 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조성되었다. 또한 구는 출산장려금을 인상하고 어린이 상상놀이터도 마들근린공원에 추가로 조성하고 16일 개장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동복지관 건립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나중’말고 ‘지금’행복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5.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6.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