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알려진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중계본동 백사마을 재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대표회의·SH공사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월10일 오전 10시 노원구청(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지난달 10일 백사마을의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주민대표회의는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구청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대한 사업 시행자 지정 요청서를 제출했다.
구는 사업시행자 지정요건 검토를 완료하고 이날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주민대표회의 황진숙위원장, SH공사 변창흠사장과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구는 SH공사 등의 내부 절차가 마무리되는 올해 상반기 중에 SH공사를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하고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18만 8,900㎡ 지역의 백사마을은 1960년대 서울 도심부 개발로 인해 밀려난 사람들이 이주하여 정착한 곳이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자로 참여해 재개발사업이 추진됐다.
그러나 주거지 보전사업 등 사업성 저하 논란 끝에 LH공사의 사업 포기에 따라 2016년 1월 사업시행자가 지정취소되었고 2016년 12월에는 토지등소유자전체회의 의결로 주민대표회의 임원진이 교체됐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현실에 맞는 평형 조정 및 건립세대수 증가 등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되고 실현가능한 정비계획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며 “너무 오랫동안 정체되어 있는 사업구역임을 감안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이 최대한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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