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17년 설 연휴 기간 중 여객선 터미널 및 주요 기항지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귀성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6.(목) ~ 1.30.(월) 기간 중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이 길고 해상기상이 양호하여 귀성객 등 섬 여행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휴 기간 여객선 4척을 추가로 투입하여 38개 항로에 66척의 여객선이 평상시보다 448회 증가한 2,718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설 당일 1.28.(토)에 여객 35천여 명과 차량 8천여 대가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귀성객으로 인해 늘어난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선권을 구매해야 하며, 마지막 배는 많은 귀성객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 사전에 승선가능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