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추시대 진나라에 위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큰 병에 걸려 앓아눕게 된 위무는 아들 위과를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거든 젊은 첩을 다시 개가시켜라." 그런데 며칠 뒤 위무를 죽기 직전에 다시 아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젊은 첩도 따라서 순장시켜라." 아버지의 변덕 때문에 위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며칠 동안 고민하던 위과는 끝내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버지가 온전한 정신으로 하셨던 처음에 하신 말씀을 따르자는 것이 위과의 결정이었습니다.
결국, 위과는 아버지의 젊은 첩을 개가시켰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위과는 장군이 되어 전쟁터에서 몹시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 위과가 잠을 잘 때 꿈에 한 노인이 나와 말하길 "청초파로 적들을 유인하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오." 하늘의 계시라 생각한 위과는 다음 날 적들을 청초파로 유인했고 적의 장수는 그곳에서 엮일 풀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그 덕분에 위과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승리했지만 풀들이 왜 매어져 있는지를 의문스러웠던 위과의 그날 밤 꿈에 그 노인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나는 당신이 개가시킨 그 여인의 아버지요. 내 딸을 순장시키지 않고 출가시켜 준 것에 대해 이제야 은혜를 갚은 것이오"라고 말했습니다.
선암동, 복지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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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도시관리공단,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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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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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간절곶 식물원 ‘윤곽’… 2030년 완공 목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
울산교육청, 4개 노동조합연대와 하반기 노사협의 합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6일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교육청지부 등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 합의.
공진혁 의원, 내원암 임도·보호수 종합 현장점검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6일 울주군 내원암 일원에서 임도개설 사후관리와 보호수 보호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공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ㆍ녹지공원과, 울주군 산림휴양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