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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 56시간 사투 속에 철저한 수색으로 실종자 가족 품으로..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1-20 11: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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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서(서장 김의옥), 118일 끈질긴 합동 수색 끝에 실종되었던 지적장애 70대 노인을 조기 발견, 안전하게 시설로 인계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830분경 조모씨(76, )가 시설에서 키우던 진돗개 2마리가 없어졌다며 뒷산을 올라간 뒤 귀소하지 않아 실종자를 발견하기 위해 이틀동안 경찰·소방,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군청직원 및 주민 등 총 500여명이 합동하여 산악 수색을 하였으며, 헬기 동원 및 탐지견까지 투입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18일 오후 4시경 진악산 중턱에서 금성면 자율방범대 부대장과 의용소방대원이 웅크리고 있던 조모씨를 발견하여 귀한 생명을 구하였다.

실종자는 56시간 동안 산 속을 헤맨 상태로, 실종당시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한파 속에 고령의 조모씨를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급박한 상황으로 현재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여 회복 중이다.

김의옥 서장은 애타게 찾던 고령의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한 것은 공동체 치안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금산 지역 실종자 발생 시 지역주민, 협력단체, 유관기관 등 모두 한 마음으로 협력하여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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