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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協, 여수수산시장 피해 상인 위로 - 19일 최문순 도지사 등 현장 살피고 성금 2천만 원 기탁 장병기
  • 기사등록 2017-01-19 1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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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덮친 여수수산시장 피해 현장에 19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광주시, 전북도, 경남도의 부시장․부지사가 방문해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새벽 발생한 여수수산시장 화재로 70억 원(잠정 집계)이 넘는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위로의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와는 별도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금까지 부산시 500만 원, 대구시 3천만 원, 광주시 3천만 원, 경기도 1천만 원, 강원도 500만 원, 충북도 500만 원, 충남도 1천만 원, 전북도 1천만 원, 경북도 2천만 원, 경남도 1천만 원 등 10개 시‧도에서 총 1억 3천500만 원의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시도지사협의회측은 서울시를 비롯한 타 시‧도에서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객선터미널 2층에 마련된 현장지원본부에서 여수부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과 지원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화재 현장을 둘러보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수습 지원 방안 등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실의에 빠져있을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화재 피해로 정신적 고통과 함께 경제적 손실을 안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이에 대해 “여수까지 오셔서 피해 상인들께 도움을 주신 최 지사님을 비롯한 인근 시‧도 부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피해 상인들과 아픔을 함께 해주시는 여러 시도지사님과 기업인,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온정으로 피해 상인들은 재기의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연말에도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정부에 조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촉구하는 등 대형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시‧도민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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