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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기공 -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6개 진료과가 추가 개설 - 심혈관센터와 재활센터, 호스피스 및 완화병동 등 확장 주정비
  • 기사등록 2016-12-17 12: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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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14일 오후 3시 조병돈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그리고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9병상의 종합병원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진행되며, 사업주체인 이천메디컬센터(주)가 536억원을 증축공사에 투입하여, 2019년 2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건물 옆 1만5,312㎡ 부지에 연면적 3만643㎡, 지하2층 지상 6층, 총 319병상 규모의 병동증축과 최첨단 의료시설?장비를 갖추는 대학병원 급 종합병원으로 증축하는 사업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이 지역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공약사항으로 내 걸 만큼 이천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사업이다. 시장 재임기간 내내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온 1순위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시민과 함께 가슴 벅차게 기쁘다.”고 밝히면서, 건실한 시공과 첨단의료장비 확충,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도 노력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배수용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사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향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밝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모(이천시 창전동 거주, 남 66세)씨는 “이천의료원이 대형 종합병원으로 증축한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첫 삽을 뜨게 되어 시민과의 약속이 지켜져 기쁘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지난 1982년 신축된 이천병원은 현재까지 35년여 간 이천, 여주, 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으나, 병원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진료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이천병원은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6개 진료과가 추가 개설돼, 전체 진료가능과가 16개 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최근 증가하는 고혈압과 당뇨 등 심혈관 질환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심혈관센터와 재활센터, 호스피스 및 완화병동 등이 확장·강화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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