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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vs'맞불'...충돌 우려에 경찰 1만8천명 배치 - 시간대 다르지만 혹시모를 충돌·안전 대비 윤영천
  • 기사등록 2016-12-17 1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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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 하야촉구 시위에 피켓을 들고 나온 한 시민(사진=퇴진운동)




오늘(17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주말 촛불집회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연달아 계획되어 있어 충돌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이 명력 1만8천여 명을 배치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7일을 '박근헤 즉각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로 규정하고 집회와 행진 총 22건을 신고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퇴진행동은 자하문로, 효자로와 삼청로를 따라 청와해 100m 인근까지 집회와 행진을 신고했다. 


또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퇴진,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처리를 요구하기 위한 촛불행렬은 삼청동 총리공관과 헌재로 이끌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의 보수성향 단체들로 구성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와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간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양측 단체가 충돌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에 1만8천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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