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무인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대에 3시간 가량 전기 공급이 끊겨 한파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56분께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여 진압됐다.
그러나 일대(낙양동·송산동·용현동·가능1동·신곡1동·의정부1동)에 전기 공급이 끊겨 시민들은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설상가상 난방이 안돼는 불편을 겪었다.
또한 신호등 작동 차단으로 일대 교통 혼잡이 일어났고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불편이 있었다.
화재는 변전소 내 변압기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전은 1시간여 만에 66%인 1만2,441가구에 전기 공급을 재개하고, 3시간여 만에 전체 선로의 송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 측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며, 철자한 원인 규명을 통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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