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순경 김나윤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이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해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 그 이유는 오는 22일부터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한 1.2종 보통운전 시험이 어렵게 개정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6월부터 운전면허 간소화되어 쉬워진 이후 1년 동안 운전면허시험 합격률은 약 62%증가하였으나, 1년 미만의 초보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크게 늘어 현행 운전면허 시험 제도의 부족한 점을 개선 및 보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으로 바뀌는 운전면허시험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우선 장내기능시험은 2종목에서 7종목으로 늘어나고 운전능력에 따라 시험코스를 지정했다. 시험과제는 300m이상 주행으로 출발(운전 장치 조장)→경사로→교차로(직진)→직각주차(T자코스)→교차로(좌회전)→돌발(전 구간)→가속구간→종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과 시험 역기 기존 730문제에서 1000문제로 대폭 상향되지만 학과교육은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어들어 효율성은 높이고, 안전운전 문화를 위해 음주운전자 등 재시험이 필요한 운전자에 대한 교육훈련도 강화할 예정이다.
도로주행시험에서는 자동채점 항목을 확대하고 평가의 객관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속도 위반과 긴급자동차 양보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항목은 추가되고, 자동차 성능 향상에 관련한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되었다.
이처럼 새롭게 바뀌는 운전면허시험 제도를 잘 숙지하여 운전면허 취득에 혼선이 없도록 대비하고 변경된 운전면허시험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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