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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명품마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한다 - 영산도 등 명품마을 4곳 조성효과 분석 결과 - 지역공동체 지속가능성 확보와 주민소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12-14 08: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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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 절골계곡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국립공원 내 거주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국립공원 명품마을4곳에 대해 연구 분석한 결과,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 등의 조성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신안군 영산도, 진도군 관매도, 완도군 상서 마을, 여수시 동고지 마을 4곳의 명품마을에 대해 조성효과의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분석 대상은 명품마을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삶의 질 상승효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상호협력 효과 분석 등 5개 분야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4곳의 주민 총 소득은 201611일부터 11 31일까지 136,000만 원을 기록하며, 명품마을 조성 전인 2010년도 총 소득 23,000만원 대비 4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132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답자(그렇다 및 매우 그렇다)63.6%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조사(농어촌 삶의 질 실태와 주민 만족도, 201312)한 전국 20 마을 평균 38.9%보다 높음

 

또한, 국립공원 명품마을 4곳을 방문한 3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사에는 다른 사람에게 방문을 추천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응답지수가 4(이하 5점 척도), 여행만족도는 3.9, 재방문 의사는 3.8점으로 나타나 방문경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되어 현재까지 16곳이 지정되었으며, 국립공원 내 낙후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특산물 개발과 마을 수익시설 조성, 주민 자가 경영을 위한 운영시스템 마련, 체험프로그램 개발, 주민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성사업 결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경우 멸종위기 야생생물 난초인 석곡의 복원, 세계농업문화유산인 구들장 논 복원, 무등산국립공원 증암천 반딧불이 보호 등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주민참여의 다양한 성공 사례가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214일 대전 호텔선샤인에서 열리는 명품마을 성과보고 대회에서 명품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주민 발표를 비롯해 소득구조 개선 등을 주제로 마을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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