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나루시민학교방문(부교육감)장면

충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13일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 해나루시민학교를 방문해 학습자들을 격려했다.

해나루시민학교(교장 문선이)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지난 2013년 3월부터 초등과정, 2015년 3월부터 중학과정을 지정받아 운영하는 충남유일의 초등과정, 중학과정 학력인정 문해교육 지정기관이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해나루시민학교장과 문해교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해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교실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수업하는 것을 보니 어르신들의 용기가 자랑스럽다”라고 격려했다.

성인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기초능력이 부족해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분들을 대상으로 문자해득(文字解得)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써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개발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교육감이 초등․중학 학력인정서를 수여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20개 기관·단체(교육기관 8, 자치단체 7개, 비영리법인 5개),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1개 단체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졸업생은 2012년 첫 졸업생 이후 590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