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2016년 재활용·청결분야’ 우수구 선정
  • 김만석
  • 등록 2016-12-12 17:59:23
  • 수정 2016-12-12 18:02:27

기사수정
  • 홍대지역 ‘음식물 쓰레기 처리특화 구역’ 예산절감 높은 평가
  • 2천7백여만 원 인센티브 받게되


▲ 마포구가 2016년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재활용·청결분야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설명) 아파트에 설치된 RFID기반 세대별 종량기 이용 모습(좌)과 홍대 지역 문전 수거 개별 용기 사진(우)(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6년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재활용·청결분야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구로 선정돼 2천7백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마포구가 재활용·청결분야에서 25개 자치구 중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전국적인 관광명소이지만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쓰레기 거리’라는 지적을 받았던 홍대지역을 깨끗한 거리로 조성하고자 지난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처리특화 구역’으로 지정·운영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의 ‘거점수거’ 방식에서 ‘문전수거’ 방식으로 바꿔 각 가정이나 음식점 앞에 개별용기를 놓아 수거함으로써 음식쓰레기 감량으로 이어져 연간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무단투기 발생률도 40%(거점 수거)에서 15%(문전 수거)대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시책으로는 ▲음식 및 생활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자원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음식쓰레기 RFID 개별종량기 설치사업 ▲생활 및 음식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관리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구민 자율청소 참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왔다.


그 중 마포구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RFID기반 세대별 종량제 방식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관내 공동주택 50개 단지 2만5천여 세대에 56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RFID기반 세대별 종량제 방식으로 해당 공동주택 전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이 42% 감량하는 효과를 보이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많은 직원들의 노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깨끗한 마포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써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느 도시보다 깨끗하고 청결한 마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