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칠낭또 영농조합법인(대표 황길수)이 12월 3일 ‘제1회 제주황칠낭천연염색전’을 개최한다.
황칠낭천연염색전은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자연염료를 사용하여 열리는 국내최초의천연황칠염색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7대 자연 경관 제주 서귀포시 수망리에 황칠전시관 개관 개관을 앞두고 ‘천연황칠염색과 곰탕’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어서 제주 관광을 견인하는 고부가성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칠낭또 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하고 제주도청농식품과, 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 한국약용식물연구회, 제주농업기술원, 서남해황칠협동조합이 후원한다.
황칠나무는 한국 특산 수종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해남 일대와 제주 서귀포에만 자라는 희귀나무다.
옛날에는 왕족들만 사용할 수 있었고 중국에 진상하여 갑옷이나 왕의 옷 장신구 등에 사용되었을 만큼 귀한 나무다. 황칠수지액은 신경 및 혈액 순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황칠은 황금색을 띄는 천연 도료로 예술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황칠나무는 수령이 10년 이상은 되어야 약성을 가지며 이렇게 생긴 약성은 특히 암환자, 당뇨환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 서귀포 황칠낭또는 황칠나무의 자생지로 500년 이상 된 나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황칠 나무가 자라는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황칠낭또라는 지명의 유래도 특별하다.
진시황 때 그 신하인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제주에서 황칠나무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간 곳이 바로 '서귀포'이며 당시 서복이 황칠을 가지러 온 길의 마지막 끝이 '황칠낭또'가 되었다.
황칠낭또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부터 황칠나무를 이용한 천연염색전을 준비하기 위해 황칠낭또 전시관(100평, 지상 3층)준공을 완료하였으며 개관을 앞두고 전시회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의 김형수 이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고대 중국과 한국의 해양실크로드에서 황칠은 불로장생과 불로약이라는 스토리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을 감동시켰다”며“ 서귀포의 지명 유래와 연관이 있는 만큼 향후 중요한 차세대 관광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한주 박사는 “황칠나무는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왕실과 중국 황실에서 사용했던 고급 도료”라며 “이번 전시회가 황칠염색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칠낭또는 이번 천연염색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황칠이 식품공전(식약처발행)에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등재되어 있는 점에 착안하여 곰탕전문가 그룹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황칠수라곰탕’을 개발하게 됐다.
전시회 기간인 12월 3일 하루 동안 약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전시관 참관과 ‘황칠수라곰탕’을 맛보기 위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황칠낭또를 이용해 제주도 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주 전통한우와 흑돼지를 소재로한 ‘황칠수라장터’(곰탕·흑돼지국밥)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황칠 잎을 이용한 화장수 ‘미황칠스킨’, 건강보조식품 ‘황칠낭또모닝콜’, 고농도 황칠진액‘황신’ 등 다양한 제품들도 개발되어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황칠낭또는 황칠나무를 생활속 천연염색과 제주음식 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 탤런트 유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 제주의 우수한 골프 인프라를 활용해 골프장 로비에 갤러리를 설치하여 천연염색전 및 황칠낭배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제주 황칠의 우수성을 알리고 침체되어 있는 서귀포 소재 골프장 홍보와 함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칠낭또 영농조합법인은 전 세계 유일한 황칠나무의 자생지인 청정 제주 서귀포 황칠낭또에서 황칠을 이용한 천연염색, 건강식품, 곰탕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보다 고도화된 건강식품과 황칠이 들어간 음식을 활용해 '황칠수라장터'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제주 6차산업 분야 선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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