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여자축구팀이 24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8강에서 스페인을 3대 2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5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는 <조선신보>가 “24일 조선팀과 에스빠냐(스페인)팀 사이의 준준결승경기가 있었다”면서 “경기에서 조선팀은 3-2로 에스빠냐팀을 이겼다“고 알렸다.
북한은 29일 멕시코-미국전에서 승리한 팀과 4강전을 펼친다.
앞서 조별연맹전 1조에 속했던 북한팀은 스웨덴팀을 2-0, 브라질팀을 4-2, 파푸아 뉴기니아팀을 7-1로 이겨 1위의 성적으로 8강 경기에 진출해 2조에서 올라온 스페인팀과 대전했다.
북한에 이어 일본도 4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24일 8강전에서 브라질을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 일본과 함께 아시아대표로 출전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패(승점3)로 독일, 멕시코에 이어 3위에 머무르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U-20 여자월드컵은 짝수 해마다 개최되는데 북한은 지난 2006년 러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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