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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겨울철 설해 대책 사전 대비 ‘총력’ 김문기
  • 기사등록 2016-11-17 22: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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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도로 설해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주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위임국.지방도 노선을 포함한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설해 대책을 추진한다.

 

또 취약 구간인 과교 입체교 등 주요 육교 5개소와 추령재를 비롯한 고갯길 8개소에 대해서는 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예찰 활동과 제설 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2개조의 비상근무 조를 편성하여 기상 상황별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태세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10cm 이상 적설 시에는 시청 전 직원이 비상 체계에 들어가 신속한 제설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휴일과 출.퇴근 시간대의 기습 폭설에 대비해 SMS를 활용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사전 비상근무 예고제 등도 실시한다.

 

시는 제설 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7억5천만원을 들여 제설 장비 보관 창고를 완공했고, 염화칼슘 등의 비축 자재도 약 30일 분량을 확보했으며 지난 15일까지 모래주머니 2만개와 제설함 50개도 시가지 주요 고갯길과 터널, 교량 등의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또한 이달 25일까지 제설 취약 지구인 칠보 구절재와 내장 방산재, 신태인읍사무소에 염화물 저장탱크에 염화물 용액 각 20톤도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고갯길이나 버스 오지노선 등 취약 지역은 모니터 요원과 주민 자율 제설대를 편성하여 유사 시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대처하는 한편 민간 업체와의 장비 임대 계약(15톤덤프 8대)을 통해 취약 구간인 추령재와 구절재 등 일정 구간은 민간 위탁키로 했다.

 

이와함께 읍면동에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83대를 보급하고 최소한의 유류대와 제설작업 중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농기계 종합 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자원 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제설작업에 따른 민.관 유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신속한 도로 제설 작업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시의 제설작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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