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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朴 대통령 대신 19~20일 페루 APEC 정상회의 참석 - 세계 경제 저성장·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응방안 논의 - 미중일러 등 주요국과 양자회담은 못해 윤영천
  • 기사등록 2016-11-17 1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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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는 19~2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 대신 참석한다. 


APEC 정상회의에 우리나라 대통령 대신 총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조개혁과 혁신 ▲서비스산업 경쟁력 제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추진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의 스마트팜(Smart Farm)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전략과 지역맞춤형 농촌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고용 증진을 위한 역내 연계성 및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황 총리는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도 참석해 기업인들에게 규제개혁 등 우리나라의 기업 환경 개선 노력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PEC 회원국과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간의 비공식 대화에 참석해 페루·칠레·콜롬비아·멕시코 등 태평양동맹 국가들과의 협력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 중 페루의 알베르또 비스까라(Alberto Vizcarra) 제1부통령과의 회담 등을 통해 인프라·방산·에너지·보건의료 등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과 북핵문제 관련 공조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황 총리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대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은 갖지 않는다. 


이번 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주요 정상을 비롯 21개 회원국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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