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이 정체되면서 고용절벽으로 표현되는 청년실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청년실업은 경제성장률과 고용률을 떨어뜨려 다시 실업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 18일(금) 15:30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청년 창업지원 공간인 나눔 청년 창업샘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상우 LH 사장을 비롯해 김석렬 행정자치부 차관, 송석두 대전광역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청년창업가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LH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창업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지원을 위해 '15년도부터 LH 청년 소셜벤처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 공모에서부터 청년들이 청년 창업가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단계별(1년차_1천만원, 2년차_3천만원)로 지원금을 지급하고, 창업교육과 현장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현재 24개 팀(63명)이 창업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중 6개 팀은 대전, 대구, 진주지역의 LH 사옥공간을 활용해 설치된 나눔 청년 창업샘터에 입주하여 창업에 필요한 기본 업무공간과 업무시설을 무료로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독립된 부스형태의 업무공간, 회의 및 휴식공간으로 구성된 청년 창업샘터는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어 있고 복사기, 전화기 등 각종 사무용 비품과 냉장고 등 생활가전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ㅇ (입주현황) 창업샘터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총 6팀 입주

LH는 앞으로 전국에 산재한 사옥을 활용해 나눔 청년 창업샘터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공사가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창업컨설팅,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민간 창업 활성화, 정부가 운영하는 청년창업지원 자금과 연계한 지원 등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