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사이버 공격으로 2시간 넘게 인터넷 연결이 이뤄지지 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 업체 딘(Dyn)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께 분산서비스거부((Distribute Denial of Service) 일명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2시간 이후 서비스는 원상 복구 되었으나 오후에 다시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공격으로 아마존, 트위터, 에어bnb, 넷플렉스, 월스트리트저널(WSJ), 스포티파이 등 다수 주요 웹사이트가 불통이 됐다.
업체 딘 측은 아직 해킹 공격 발생 원인은 찾아내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를 포함한 최고 미국 보안 기관은 주의할 것을 명령했으며 "국토안보부와 FBI가 알고 있는 모든 잠재적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보안 회사인 아버 네크워크의 수석 엔지니어 롤랜드도 빈스는 "올해 2분기 디도스 공격 수는 작년대비 75%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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