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갈등 분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독일 베를린으로 첫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문제를 논의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프랑스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첫 4자회담에서 "잔인하리만큼 정직한 평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1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휴전, 정치적 이슈, 인도주의적 문제 등 많은 것에서 상황이 정체되고 있다"며 "진전을 위해 모든 기회를 포착해야 하며 기적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이 시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림 반도를 합병한 이후 베를린을 방문하지 않았다.
노르웨이 오슬로를 방문 중인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베를린 회담에 대해서는 불행히도 낙관적이지 않다"며 우크라이나는 민스크 협정의 95%를 이행했으나 러시아는 아무것도 이행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메르켈 총리와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시리아 알레포 공습 참여하고 있는 러시아와 외교 동결이 심화되고 있는 것 또한 언급했다.
이들은 "어떻게든 (시리아)사람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것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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