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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불법 지정폐기물 매립주변 지역주민 비소 노출검사 주민건강에 큰 영향 없어… 이태헌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6-10-17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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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결과 샘플



익산시 낭산면 불법 지정폐기물 매립주변 지역 주민들의 비소 노출검사 결과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주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불법 매립된 지정폐기물에서 비소가 함유된 지정폐기물 38,900여톤 정도가 성토재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어 인근지역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되는 지하수 오염 등에 대한 주민 불안이 증폭되자 이번 지역주민 인체 비소 노출검사가 진행됐다.

 

원광대학병원 주관으로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침출수 유출 사업장 하류수계 6개 마을 255명 모발을 통한 비소 노출 농도 검사를 실시하고, 대조군은 금마면 기양리, 신용리 주민 32, 일반군(도시지역)은 시청직원 20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 녹십자 조사결과에 따르면 검사기준을 고수치&저수치 값을 정하고, 참고기준을 고저 기준으로 의 경우 문제구역으로 분류하였으며, 대상지역 6개 마을 14명이 비소에 노출되었고, 이중 2명이 ”, 12명이 판정, 대조군 지역(금마면)4명중 1”, 3명이판정을 받았으며, 일반군은 한명도 노출 판정을 받지 않았다.

 

또한 대상지역보다 대조군의 비소 노출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결과가 나왔다.

 

검사기관의 전문의에 따르면 중금속 노출은 식습관이나 직업적 환경 등에서 차이를 보이게 되며, 모든 사람의 인체에서 함유량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중금속이 검출되고 있다는 소견이다.

 

하지만 익산시는 지역주민들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비소 노출자 18명에 대하여 별도로 원광대병원의 협조를 얻어 개인별로 문진 및 진단처방을 실시 할 예정이며, 또한 침출수 유출 사업장 주변지역 토양, 농작물, 지하수 실태조사 후 오염 결과에 따라서 역학조사 실시 여부도 판단 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낭산면 불법 지정폐기물 매립과 관련 현재 지정폐기물 불법매립지 및 주변지역 등에 대한 환경오염 실태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다.

 

* 비소 : 일반인은 매일 호흡하는 공기, 음식 및 음용수를 통하여 비소에 노출, 음식을 통한 노출이 가장 많음. 해산물, , 버섯 및 가금류가 주요 비소함유 식품군으로 주요한 비소의 공급원이며, 일상 환경에 흔하게 존재하고, 비소는 목재보존제, 농약, 염료, 반도체공정에 사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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