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양주시민의날 기념축제행사가 15일오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양주 청소년 페스티벌, 양주 농산물 대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제는 15일오전 10시 부모-자녀 소통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무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시민의날 기념식이,야외에서는 관내의 우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농산물 판매 행사를 함께 진행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비보이그룹 퓨전 MC와 힙합그룹 모비딕토스의 초청공연으로 막을 올린 청소년 페스티벌은 양주 청소년종합예술제의 우수팀인 9개동아리 팀이 사물놀이, 락밴드, 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4시부터 거행된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이성호 시장,정성호 국회의원,도.시의원,전 시장.군수,육군제26사단장.72사단장,각급기관단체장,자매도시 일본,중국 사절,시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인 감동양주를 공유하고 분야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시민의 노래 합창 등을 통해 양주시민으로서 자긍심고취,시민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양주시는 그동안 많은 예산이 수반됐던 목화축제 대신 작지만 내실 있는 소규모의 축제들을 한 자리에 모아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참여를 유도해 성공적인 축제로 승화시킨 제14회 양주시민의날 행사에서,육군제26사단 군악대,불무리신기의 공연은 인기가수 유노윤호를 보기 위해 일본, 중국에서온 팬들의 환호 속에 진행됐고 SBS 공개방송에서는 가인을 비롯한 7개 아이돌 그룹과 유현상, 이광조, 가인을 비롯한 트롯트 가수 등의 열창이 이어지면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농산물 축제 및 청소년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되어,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었다며 지금 양주시는 인구 30만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으며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감동365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역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