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안광현)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5개 초등학교에서 ‘학교논 벼베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조성한 ‘학교 논(한솔초교 외 4개소, 고무화분 400개)’에서 자란 벼를 베고 홀테 등 전통기구를 이용하여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도심 속 학생들에게 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생기시장은 “어린이들이 모내기와 벼베기·탈곡 등 친환경쌀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촌의 가치를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정읍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려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에서는 이번 수확한 쌀은 도정작업을 거쳐 각 학교로 전달해 아이들이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