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자지단체 최초로 청년오디션 취업캠프를 통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 기업에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40명을 선발해 2박 3일간 전문가의 특강 및 멘토링은 물론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이어지는 오디션캠프 진행을 통해 청년취업역량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청년오디션취업캠프는 ㈜아시아, 미원상사, ㈜푸르름, ㈜한국프라임제약, LS엠트론, 우석대학교 등 지역 내 20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청년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으로 연계시키는데 주력했다.

특히 201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인센티브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완주군 내 지역 기업의 현장을 이해하고 숨겨진 기업들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지역의 우수인재들과의 연계를 통한 구인, 구직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찬준 공동체활력과장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우석대학교와 응원과 지지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해준 완주군 고용협의회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완주의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정책을 풀어내고 있는 완주군은 지역 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우석대학교 취업지원센터와 컨소시엄을 체결해 ｢완주군 청년고용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지역청년 일자리창출 협력을 위한 완주군-우석대-고용협의회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완주군 기업체 기업설명회 및 청년 일자리 포럼을 개최하는 등 완주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 기업의 다양한 채용정보 공유 및 정책,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