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새벽 의정부시 도심 한가운데 나타난 멧돼지 한마리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의 포획작전끝에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날 새벽 0시5분경 북한산국립공원 사패산쪽에서 내려온것으로 추정되는 야생멧돼지 한마리가 의정부 예술의전당을 거쳐 의정부 신시가지를 가로질러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견인사업소로 들어갔다.
이를 목격한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0시15분경부터 2시50분까지 시민들의 접근을 막고 포획작전을 벌였고,결국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이 과정에 다행히 인명과 물적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5일에도 의정부 국세청 앞도로에서 달리던 차에 치인 멧돼지 한마리가 경찰이 쏜 권총 실탄을 무려 9발을 맞고 사살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