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지난 5일 보령시 신흑동 파레브 호텔에서 119구조대원 12명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승강기) 감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승강기 사고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최신 기술의 발달로 승강기 구조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날 훈련은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코리아(주)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승강기 구조 및 원리 ▲비상통화장치 등 작동 원리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비상연락망 현황 ▲사고사례별 고장 원인 및 갇힘 사고 대응절차 등을 교육하고, 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실습 훈련 과정으로 진행했다.
구자웅 119구조대장은 “승강기 사고로 내부에 갇혔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비상벨이나 휴대폰으로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을 위해 최고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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