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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인근 난민보트서 최소 28명 사망 - 4일 하루동안 1천8백여 명 구조 김가묵
  • 기사등록 2016-10-05 09:42:52
  • 수정 2016-10-05 0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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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4일(현지시간) 리비아 연안에서 스페인 비정부단체(NGO)인 `프로액티바 오픈 암즈(ProActiva Open Arms)`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난민들. 이번 난민 구조활동으로 1천8백여 명이 구조됐다. ARIS MESSINIS /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럽으로 향하기 위해 나무로 된 난민선을 탄 난민 중 최소 28명이 난민선 위에서 사망했다고 AFP 사진 작가와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가 4일 밝혔다.


난민선에 탑승했던 AFP 사진 기자는 죽은 사람의 대부분이 질식하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난민선 3척에 약 1,000여 명의 난민들이 탑승했으며 그가 22명의 사망자를 셌지만 더 많은 사망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스페인 비정부단체(NGO)인 '프로액티바 오픈 암즈(ProActiva Open Arms)'의 구조선에 동승해 해안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는 리비아 북쪽 해안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했으며 4,655명의 난민을 구조하고, 사망자 28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난민 구조선인 아스트랄 호는 4일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난민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이탈리아 해군에게 생존자들을 인계했다.


갈등이나 빈곤, 박해를 피해 유럽으로 탈출해 이탈리아 남부 항구에 도착한 난민들이 올해만 13만2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유럽 북부로 가기를 희망하는 아프리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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