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가을철을 맞아 산행인구가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보령시 관내 등산로에 설치한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해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등산객 조난 등 고립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관내 오서산, 성주산 등 5개소 등산로에 설치한 총 155개 산악위치표지판을 대상으로 훼손된 표지판 복구 작업 및 표지판 인식에 어려움을 주는 덩굴 및 낙석 등의 장애요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표지판 번호를 119에 신고하면 이를 통해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활동이 가능토록 설치된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발생 시 근처 산악위치표지판을 활용해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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