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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직장 동호회, 신바람 나는 직장의 원동력 - 충남도교육청, 17개 직장동호회에 500여명 활동 -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10-04 0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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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동호회 활동장면


지난달 29일 저녁 730분 충남도교육청 뒤편 축구장에 남자 십여 명이 모여 열심히 골대 사이를 오가며 몸을 놀리고 있었다. 벌써 1시간 째 양 팀으로 나눠 공을 몬 이들의 얼굴에는 땀이 흥건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일과 후 축구장을 누비는 이들은 충남도교육청 축구동호회 회원들. 평상시 이렇게 모여 연습을 하고 교육감기 축구대회나 교육부장관기 전국대회에 나가기도 한다.

 

유경원 축구동호회장(시설과)사무업무로 굳어진 몸을 풀어주고 직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데 축구가 최고라며 이렇게 스트레스를 풀고 나면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도교육청 다목적홀에서는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열심히 셔틀콕을 주고받았다. 배드민턴 동호회도 매주 정기적으로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들 동호회는 모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본청에 등록된 직장 동호회 중 일부이다. 도교육청에는 탁구, 산악회, 색소폰, 봉사 등 분야별로 17개 동호회에 50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교육지원청과 학교별 동호회 활동까지 합치면 도교육청 직장 동호회의 규모는 대폭 늘어난다.

 

축구동호회와 배드민턴동호회, 테니스동호회는 동호회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는 곳들이다. 그 뒤를 산악회, 탁구, 마라톤동호회가 잇고 있다. 동호회는 짧게는 1, 테니스동호회의 경우에는 2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회원들은 모두 월 회비를 걷어 자체 경비를 충당하고 일과 후 모임을 갖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직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들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이 직장문화에 긍정적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정황 총무과장은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은 자칫 경직될 수 있는 공직사회의 큰 활력소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호회 활동을 독려하고 있으며, 동호회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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