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개천절 연휴에도 해경의 구조활동은 계속됩니다. - 보령해경, 연휴기간 낚시바늘 박힌 응급환자 2명, 좌초선박 등 잇달아 구조-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10-03 11:35:03
기사수정


▲ 장고도 응급환자 승선장면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개천절로 인한 3일 연속된 휴일에도 지난 216, 18시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와 호도에서 잇딴 응급환자 발생으로 긴급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고도 응급환자 이00(, 63)는 장고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낚시 바늘이 왼쪽 목에 박혀 빠지지 않아 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며 구조요청을 하였으며, 호도 응급환자 박00(, 41)는 낚시바늘이 오른팔에 박히자 손톱깍기를 이용하여 빼내려고 시도하다 바늘이 절단되면서 박힌쪽 바늘이 피부속으로 들어가자 긴급 구조를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기상이 좋지않아 나르미선도 출항 불가한 상황에서 즉시 경비함정을 긴급 출동시켜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대천항으로 후송하여 인근병원에서 치료받도록 신속하게 조치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07:19경에는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D(7.31, 승선원16)가 암초에 얹혀 우현쪽으로 약 30도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대천해경센터 S, 122구조대, 경비함정 2척이 긴급 출동하여 에어벤트 봉쇄 등 안전조치 완료 후 밀물때를 기다려 좌초선박 D호가 자력이초 하여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 하도록 조치하였다.

 

 

보령해경은 연휴도 반납하고 계속되는 사건사고 발생으로 불철주야 구조활동에 여념이 없다해경의 구조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라도 즉시 출동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332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